오현제의 등장과 인물, 오현제 이후의 로마

1. 오현제의 등장

로마의 5현제 시대는 로마 제국의 전성기 중 하나로, 네르바 황제가 선제관살해로 집권한 서기 96년부터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가 사망한 180년까지 약 80년간 지속되었습니다. 이 시대는 로마 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발전과 번영을 이루었던 시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5현제 시대가 시작되기 직전의 로마 제국은 정치적 혼란과 불안정으로 얼룩져 있었는데, 네르바 황제의 전임자인 도미티아누스 황제는 폭군으로 악명 높았고, 그의 사망 이후에는 황제 자리를 둘러싼 내전이 계속되었습니다. 또한 로마 제국은 1세기 동안 끊임없는 전쟁과 내전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혼란으로 인해 로마 시민들은 평화를 갈망하게 되었는데 이 혼란 속에서 네르바 황제는 선제관을 살해하면서 집권하게 됩니다. 네르바 황제는 집권 초기부터 로마 제국의 안정을 위해 노력했는데, 그는 원로원과 군부의 권한을 회복하고, 로마 제국의 영토 확장을 중단했습니다. 또한, 그는 자신의 후계자로 트라야누스 장군을 지명함으로써 로마 제국의 안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 5현제들은 이러한 로마 시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 오현제라는 말은 니콜로 마키아벨리, 에드워드 기번 등으로 대표되는 전통적 로마사 연구자들, 대중 사가들이 로마 제국의 국력을 종합하여 보았을 때 단연 로마의 최전성기라 일컬어 설명하기 좋아, 대중적 표현으로 굳어지게 되었습니다. 

 

2. 오현제의 인물들

5현제들은 모두 뛰어난 통치 능력과 덕망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습니다. 각 인물들의 업적을 다음과 같이 살펴 보겠습니다. 네르바: 네르바는 5현제 시대의 개막을 알린 인물입니다. 그는 원로원의 권력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고, 로마 제국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트라야누스: 트라야누스는 로마 제국의 영토를 최대로 확장한 황제입니다. 그는 다키아 전쟁에서 승리하여 다키아를 로마의 속주로 편입시켰고, 파르티아와의 전쟁에서도 승리하여 로마 제국의 동쪽 국경을 확장했습니다. 또한, 그는 로마의 수도 로마를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하드리아누스: 하드리아누스는 로마 제국의 영토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 황제입니다. 그는 로마 제국의 여러 지방을 방문하여 로마의 문화와 제도 등을 전파했습니다. 또한, 그는 많은 건축물을 건설하여 로마 제국의 위상을 높이고자 하였습니다. 안토니누스 피우스: 안토니누스 피우스는 로마 제국의 평화와 번영을 유지한 황제입니다. 그는 로마 제국의 영토를 확장하거나 전쟁을 일으키지 않고도 제국의 안정을 유지했습니다. 또한, 그는 로마 시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로마 제국의 마지막 5현제입니다. 그는 로마 제국의 국경을 지키기 위해 여러 전쟁을 치렀고, 로마 시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한, 그는 철학자로서 유명한 저서인 『명상록』을 남겼습니다. 5현제들의 업적은 로마 제국의 최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그들은 로마 제국의 영토를 확장하고, 평화와 번영을 유지했으며, 로마 시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아들이 코도두스인데 코모두스는 영화 글래디에이터에 등장 하였으며 막시무스와 대결했던 황제 입니다. 

 

3. 오현제 이후의 로마

오현제 시대가 끝난 후, 로마 제국은 세베루스 왕조(서기 193년~235년)를 거쳐 3세기의 위기(235년~284년)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황제의 즉위와 폐위가 빈번하게 일어났고, 제국의 영토는 점점 줄어들었으며 이민족의 침입이 잦아지면서 제국은 큰 위기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오현제 이후의 로마 제국에서는 황제의 즉위와 폐위가 빈번하게 일어났는데 이는 군사력이 황제의 권력 기반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입니다. 황제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여러 군사 지도자들이 경쟁하였으며 이로 인해 내전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오현제 이후의 로마 제국은 이민족의 침입으로 인해 제국의 영토가 점점 줄어들었는데 특히 알프스 산맥 이북의 게르만족과 동쪽의 파르티아족의 침입이 심각했습니다. 오현제 이후의 로마 제국은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전쟁으로 인한 재정 지출이 증가하였고, 이민족의 침입으로 인해 무역이 위축되었습니다. 오현제 이후의 로마는 다음과 같은 여러가지 변화를 겪게 되었는데 특히 군사력이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이는 황제의 권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이민족의 침입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또한 로마 제국에서는 중앙 집권이 강화되었으며 이는 제국의 통치력을 강화하고,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로마 사회는 점점 계층화가 심화되었는데 이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가난한 사람들이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오현제 이후의 로마의 변화는 로마 제국이 쇠퇴하기 시작한 원인 중 하나로 꼽힙니다. 군사력의 강화는 내전과 이민족의 침입을 막기 위한 것이었지만, 오히려 제국의 혼란을 심화시키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또한, 중앙 집권의 강화는 지방의 권리를 약화시켜, 제국의 통치력에 대한 불만을 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