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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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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서고트족 

    서고트족은 4세기경에 발트해 연안에 살던 게르만족의 한 갈래입니다. 당시 발트해 연안에는 많은 게르만족들이 살고 있었는데, 서고트족은 그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부족 중 하나였습니다. 서고트족은 3세기 말부터 로마 제국의 압박을 받아 서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로마 제국은 2세기부터 게르만족의 침입을 받아왔는데, 3세기 말에는 게르만족의 침입이 더욱 거세졌습니다. 서고트족은 로마 제국의 방어를 뚫고 서쪽으로 계속 이동했습니다. 410년에는 서고트족의 왕 알라리크가 결국 로마를 침공하여 약탈했습니다. 알라리크의 침공으로 로마 제국은 큰 타격을 입었고, 마침내 476년에 멸망하게 됩니다. 서고트족은 로마를 침공한 후에도 계속 서쪽으로 이동하였으며 418년에는 프랑크 왕국과 협정을 맺고 로마의 옛 영토인 갈리아 남부에 정착했습니다. 서고트족은 게르만족의 전통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들은 농경과 목축을 주로 하며, 전쟁을 좋아하는 전투적인 민족이었습니다. 서고트족은 게르만족의 전통적인 가옥인 롱하우스를 지어 살았습니다. 롱하우스는 말 그대로 길쭉한 모양의 집으로, 가족과 가축이 함께 생활하는 공간이었습니다. 서고트족은 게르만족의 전통적인 종교인 아리우스파 기독교를 믿었는데 아리우스파 기독교는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과 동등한 존재가 아니라는 주장을 하는 기독교의 한 분파입니다. 서고트족의 사회는 왕을 중심으로 귀족, 자유민, 노예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왕은 부족의 지도자이자 군사 지휘관이었고 귀족은 왕과 가까운 친척이나 고위 관리들이었습니다. 자유민은 주로 농사, 목축, 상업 등을 하며 생계를 꾸렸으며 노예는 대부분 전쟁 포로나 범죄자들로 구성되었습니다.

     

    2. 서고트족의 로마 약탈

    로마에 대한 서고트족의 침공은 378년 서고트족과 로마 제국의 군대가 아드리아노폴리스에서 맞붙게 되면서 시작 되었습니다. 이 전투에서 서고트족은 로마 제국의 군대를 대파하고, 로마 황제 발렌스는 전사 하였습니다. 이 전투 이후 서고트족은 로마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되었고  서고트족의 알라리크는 왕으로 즉위하였으며, 로마에 대한 본격적인 침공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401년, 알라리크는 로마에 대한 침공을 시작하였으며 이탈리아 반도를 침략하여 로마를 위협했습니다. 로마 제국은 서고트족을 막기 위해 군대를 파견했지만, 서고트족은 로마 제국의 군대를 물리치고 계속해서 로마로 진격했습니다. 결국 410년 8월 24일, 서고트족은 로마에 입성하였스니다. 서고트족은 로마 시내를 약탈하기 시작하였고 로마의 사원, 궁전, 교회 등을 약탈하고, 시민들을 학살했습니다. 로마의 약탈은 무려 3일 동안이나 계속되었는데 이로 인해 로마는 엄청난 피해를 입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죽거나 포로로 잡혔으며, 로마의 문화유산은 파괴되었습니다. 로마의 약탈은 서고트족의 승리로 끝났지만, 이는 또한 로마 제국의 쇠퇴를 의미하는 사건이었습니다. 로마의 약탈은 로마 제국의 권위를 크게 떨어뜨렸고, 결정적으로 로마 제국이 멸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서고트족이 로마를 약탈한 후, 서고트족은 로마를 완전히 정복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알라리크는 로마 제국의 황제와 협상을 벌였지만, 협상은 결렬되으며 알라리크는 로마를 정복하기 위해 로마를 포위했지만, 로마를 함락시키지는 못했습니다.

     

    3. 흔들리는 로마 

    서고트족의 로마 약탈은 로마 제국의 권위와 위신을 크게 떨어뜨렸습니다. 로마는 오랫동안 세계 최강의 제국으로 군림해 왔지만, 서고트족의 침략을 당하고 수도가 함락됨으로써, 그 권위와 위신이 크게 흔들렸으며 로마의 시민들은 서고트족의 약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죽거나 포로로 잡혔으며, 로마의 문화유산은 파괴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로마 시민들은 로마 제국의 무능함에 실망하고 불안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로마 제국의 권위와 위신의 추락은 결국 로마 제국의 멸망을 앞당기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습니다. 서고트족의 로마 약탈은 또한 로마 제국의 경제에도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서고트족은 로마의 금은보화등 많은 보물들과 와 문화재를 약탈해 갔으며 로마의 도시와 농장은 파괴되어 경제 활동이 중단되었습니다. 이러한 로마 제국의 경제적 어려움은 결국 로마 제국의 멸망을 가속화하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서고트족의 로마 약탈은 로마 제국의 정치적 혼란을 초래 하였는데 로마 제국은 서고트족의 침략을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제국의 권위는 크게 실추되었고 이러한 로마 제국의 정치적 혼란은 로마 제국의 멸망을 더욱 확실하게 했습니다. 서고트의 로마 침략은 고대 시대에서 중세 시대로의 전환을 알리는 분수령이 되는 사건으로 여겨 지기도 하였는데 이는 수세기에 걸쳐 영향을 미치며 유럽의 정치적, 문화적, 사회적 지형을 형성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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