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레니즘 제국의 시작, 필리포스 2세와 알렉산더 대왕

1. 헬레니즘 제국

헬레니즘 제국은 알렉산더 대왕의 정복 이후의 고대 역사 시대를 가리키며 이 시기는 기원전 4세기 후반부터 기원전 1세기까지 입니다. 이 시대는 그리스 문화와 정복된 지역(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의 문화가 융합되어 거대하고 영향력 있는 제국을 건설한 시대입니다. 기원전 356년 마케도니아에서 태어난 알렉산더 대왕은 역사의 흐름을 바꿀 여러 대규모의 전쟁을 일으켰으며 승리 하였습니다. 그의 아버지인 필리포스 2세 왕은 이미 그리스 본토 대부분을 통합했고, 필리포스 2세의 사망으로 알렉산더는 강력한 군대를 물려받았습니다. 기원전 334년에 그는 당시 이 지역의 지배 세력이었던 페르시아 제국을 정복하려고 했는데 이것은 아버지 필립 2세가 이루지 못한 꿈 이기도 했습니다. 그 후 10년 동안 알렉산더는 이수스(Issus) 및 가우가멜라(Gaugamela)와 같은 전투에서 페르시아의 왕 다리우스 3세를 물리치는 등 많은 승리를 이루었으며 알렉산더 대왕이 정복으로 페르시아 제국은 멸망 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정복은 소아시아, 이집트, 페르시아를 거쳐 인도 중심부까지 확장되었는데 잘 훈련되고 다양한 지형에 적응하는 알렉산더의 강력한 군사력을 통해 그는 광대한 영토를 정복할 수 있었습니다. 알렉산더 제국의 특징 중 하나는 헬레니즘화(Hellenization)로 알려진 그리스 문화의 확산이었습니다. 알렉산더는 정복된 지역을 여행하면서 그리스 전통과 현지 주민들의 전통을 혼합하도록 장려하였는데 이러한 문화 교류는 예술, 건축, 철학, 심지어 언어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리스어는 제국 내 의사소통을 위한 공통 언어가 되었고, 이로 인해 다양한 인구 사이에 통일감을 형성하였습니다.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와 같이 알렉산더가 건설한 도시는 학문과 문화의 중심지가 되었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자와 철학자들이 모여들었습니다. 헬레니즘 시대에는 그리스, 페르시아, 이집트, 인도 문화가 혼합되어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기원전 323년 알렉산더가 죽은 후, 그의 광대한 제국은 디아도키(Diadochi)로 알려진 그의 장군들에 의해 분할되었는데 이 분열로 인해 세 개의 주요 헬레니즘 왕국이 탄생하였습니다. 이 세 왕국은 동쪽의 셀레우코스 제국, 이집트의 프톨레마이오스 왕국, 그리고 마케도니아의 안티고노스 왕국이었으며 프톨레마이오스 왕국과 셀레우코스 제국은 오랜동안 라이벌 관계를 형성 하였습니다. 

 

2. 필리포스 2세의 등장과 유럽 정복 

필리포스 2세는 기원전 382년에 마케도니아의 왕으로 태어났습니다. 그의 아버지는 아민타스 3세였고, 어머니는 올림피아스였습니다. 필리포스 2세는 어릴 때부터 뛰어난 군사적 재능을 보였는데 그는 아버지의 군대에 들어가 군사 교육을 받았고, 젊은 나이에 이미 뛰어난 군사 지휘관으로 인정받았습니다. 기원전 369년에 필리포스 2세의 아버지 아민타스 3세가 사망하였을 당시 필리포스 2세는 아직 미성년이었기 때문에, 그의 어머니 올림피아스가 섭정을 맡았습니다. 올림피아스는 필리포스 2세의 교육을 위해 당시 유명한 스승들을 초빙하였고 그들의 가르침을 통해 필리포스 2세는 정치와 군사 지식을 쌓았습니다. 필리포스 2세가 왕위에 오른 후, 그는 마케도니아의 국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였는데 예를 들어 그는 군대를 개혁하고, 새로운 무기를 개발했으며, 경제도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습니다. 필리포스 2세는 기원전 356년에 그리스 도시 국가인 테베를 격파하고, 기원전 352년에 그리스 도시 국가인 아테네를 굴복시켰습니다. 이러한 승리로 인해 마케도니아는 그리스에서 패권을 잡게 되었으며 필리포스 2세는 기원전 346년에 그리스 도시 국가들과 화평 협정을 체결하고, "코린토스 동맹"을 결성하였습니다. 이 동맹은 그리스 도시 국가들과 마케도니아가 함께 페르시아 제국을 공격하기 위한 목적으로 결성되었습니다. 필리포스 2세는 기원전 338년에 그리스 도시 국가들과 함께 페르시아 제국을 공격했습니다. 이 전쟁에서 마케도니아는 승리하였고 페르시아 제국은 쇠퇴하게 되었습니다. 필리포스 2세는 유럽의 패권을 잡은 뒤에는, 북쪽으로 진격하여 트라키아와 보헤미아를 정복하였고 남쪽으로 진격하여 그리스 반도를 완전히 정복했습니다.

 

3. 필리포스 2세의 사망과 알렉산더 대왕

필리포스 2세는 기원전 336년 10월 25일, 딸 클레오파트라와 그의 네 번째 부인 올림피아스의 동생 알렉산드로스 1세의 결혼식에서 암살당했습니다. 암살범은 마케도니아의 귀족인 파우사니아스였는데 파우사니아스는 필리포스 2세의 왕위를 차지하기 위해 암살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필리포스 2세의 사망 후 알렉산더 대왕은 당시 20세의 나이로 왕위에 올랐습니다. 그는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마케도니아의 영토를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키가 크고, 잘생긴 외모를 가졌다고 전해지는데 그는 금발의 머리카락과 푸른 눈을 가졌으며, 날렵한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그는 매우 강인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또한 뛰어난 군사적 재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 필리포스 2세의 군대에 들어가 군사 교육을 받았고, 젊은 나이에 이미 뛰어난 군사 지휘관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기원전 334년부터 아시아 정복에 나섰습니다. 그는 10년 동안의 정복 전쟁을 통해 페르시아 제국을 멸망시키고, 아시아의 광대한 영토를 정복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뛰어난 군사적 재능과 카리스마로 짧은 기간 동안 거대한 제국을 건설하였으며 세계 역사에 가장 위대한 군주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기원전 323년 인도 정벌에서 돌아오던 33세의 나이로 요절했습니다. 그의 죽음으로 인해 제국은 그의 장군들 사이에 분열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