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루스 대왕의 등장과 바벨론 정복 그리고 페르시아 제국의 시작

1. 키루스 대왕의 등장

키루스 대왕은 기원전 600년경, 메디아 왕국의 수도 엑바타나에서 태어났으며 메디아는 현재 이란의 북서부에 위치한 지역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메디아 왕국의 왕 아스티아게스이고, 어머니는 바벨론 왕국의 왕비 아미티스입니다. 키루스는 왕가의 후손으로 태어났지만, 그의 아버지 아스티아게스와 어머니 아미티스 사이에는 불화가 있었는데 아스티아게스는 아미티스가 바벨론 왕국의 왕비 출신이라는 사실을 못마땅하게 여겼고, 키루스를 죽이려는 음모를 꾸몄습니다. 그러나 아미티스는 아스티아게스의 음모를 눈치채고, 키루스를 양치기에게 맡겨 몰래 키우게 했습니다. 키루스는 양치기의 아들이 되어 평범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는 양을 돌보며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웠고, 양치기들과 어울리며 용기와 지혜를 배웠습니다. 그 후, 키루스는 성장하여 메디아 왕국의 군인이 되었습니다. 그는 뛰어난 군사적 재능을 발휘하여 여러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었는데 특히, 기원전 550년경, 키루스는 아버지 아스티아게스를 몰아내고 메디아 왕국을 정복했습니다. 키루스는 메디아 왕국의 왕이 되어 메디아 제국을 건설했습니다. 키루스는 메디아 제국을 더욱 강력한 제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는데 그는 군대를 확장하고, 새로운 영토를 정복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키루스는 기원전 547년경, 리디아 왕국을 정복하고, 기원전 539년경, 바벨론 제국을 정복했습니다. 키루스는 바벨론 제국을 정복하면서 바벨론의 유대인들을 해방시켜 주기도 했습니다.

 

2. 키루스 대왕의 바벨론 정복 

기원전 6세기 초, 중동 지역은 바벨론 제국이 패권을 잡고 있었습니다. 바벨론 제국은 앗시리아 제국을 멸망시킨 뒤, 강력한 군사력과 풍부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중동 지역을 통치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벨론 제국은 내부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었는데, 당시 왕이었던 나보니두스는 종교에 심취하여 국정에 소홀하였고, 이 때문에 백성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었습니다. 또한, 바벨론 제국은 주변국들과의 전쟁으로 국력이 약화되고 있었습니다. 키루스 대왕은 바벨론 제국을 정복하기 위해 오랫동안 철저한 준비를 하였는데, 그는 군대를 확장하고, 새로운 무기와 전술을 개발했습니다. 또한, 바벨론 제국 내부의 불만 세력을 포섭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특히, 키루스 대왕은 바벨론 제국의 수도 바벨론의 약점을 파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당시 바벨론은 강력한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었지만, 성벽의 동쪽에는 약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키루스 대왕은 이 약점을 이용하여 바벨론을 정복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기원전 539년, 키루스 대왕은 바벨론을 정복하기 위해 군대를 이끌고 출전하였고 키루스 대왕의 군대는 바빌론의 동쪽 약한 부분을 공격하여 성벽을 뚫었습니다. 바빌론의 백성들은 키루스 대왕의 군대가 성벽을 뚫었다는 소식을 듣고, 나보니두스 왕을 폐위하고 키루스 대왕을 새로운 왕으로 맞이하였는데 이것은 무혈입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키루스 대왕은 바벨론을 평화롭게 정복하고, 바빌론의 백성들을 잘 대우했습니다. 결국 바빌론 제국은 멸망하였고, 키루스 대왕은 메소포타미아 지역을 통일하여 강력한 페르시아 제국을 건설했습니다. 또한, 키루스 대왕은 바빌론의 유대인들을 해방시켜 주기도 했습니다.

 

3. 페르시아 제국의 시작과 성경에서 묘사하는 당시 상황

페르시아 제국은 기원전 550년경, 키루스 대왕이 메디아 제국을 정복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페르시아 제국은 이후 바빌론 제국을 정복하고, 메소포타미아 지역을 통일했습니다. 또한, 리디아 제국, 이집트, 인도 등 주변국들을 정복하여 광대한 영토를 차지하여 제국으로의 발돋움을 시작했습니다. 페르시아 제국의 등장은 중동 지역의 패권 변화를 가져왔는데, 바벨론 제국은 앗시리아 제국을 멸망시킨 후, 중동 지역의 패권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페르시아 제국의 등장으로 바벨론 제국은 멸망하고, 페르시아 제국이 중동 지역의 패권을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페르시아 제국은 세계사에서 새로운 시대를 열었는데 그 내용을 살펴보면 페르시아 제국은 이전의 제국들과는 달리, 다양한 민족과 종교를 포용하고, 평화와 공존을 추구하는 정책을 펼쳤습니다. 이는 당시 세계 역사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진 일이었으며, 이후 많은 제국들이 페르시아 제국의 정책을 따르게 되었습니다. 또한 페르시아 제국은, 도로와 우편 시스템을 정비하고, 무역을 장려하는 등, 사회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페르시아 제국은 다양한 민족과 종교를 포용하고, 평화와 공존을 추구하는 정책을 펼쳤는데 이 역시 이후 로마를 포함한 많은 제국들이 페르시아 제국의 이러한 정책을 따르게 되었습니다. 페르시아 제국은 특히 유대인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페르시아 제국의 키루스 대왕은 바벨론 유수에서 풀려난 유대인들을 고향으로 돌아가게 해 주었고 이는 유대인들에게 큰 희망을 주었으며 유대 민족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성경은 페르시아 제국 시작 당시의 상황을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습니다. 바벨론 제국은 기원전 597년, 유대 왕국을 정복하고, 유대인들을 바벨론으로 강제 이주시켰는데 이를 바벨론 유수라고 합니다. 바빌론 유수로 인해 유대인들은 고향에서 멀리 떨어져 살게 되었고, 많은 고난을 겪었지만 키루스 대왕이 바빌론 제국을 정복 한 뒤 키루스 대왕은 바빌론 유수에서 풀려난 유대인들을 고향으로 돌아가게 해 주었습니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바벨론 유수 당시의 예언자였습니다. 예레미야는 키루스 대왕이 바빌론 제국을 정복하고, 유대인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낼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예레미야의 예언은 성취되었고, 유대인들은 키루스 대왕의 도움으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유대인 다니엘과 느헤미야는 페르시아의 고위 관리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