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수르,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로마 고대 5대 제국의 비교

1. 고대 5대 제국의 공통점 

이 다섯 제국은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주변 국가들을 정복하고 광대한 영토를 차지했습니다. 앗수르는 중동 지역에서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가진 제국으로, 철제 무기를 사용하여 상대를 압도하였고 바벨론은 거대한 성벽과 화려한 궁전을 건설하여 군사적 요충지로서 위용을 떨쳤습니다. 페르시아는 중앙집권화된 행정 체계를 통해 효율적인 군사력을 유지하였고 헬라는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이 이끄는 정복 전쟁을 통해 지중해 연안 전역을 정복했습니다. 로마는 강력한 군사력과 더불어 뛰어난 전략과 전술을 바탕으로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까지 영토를 확장했습니다. 또한 이 다섯 제국은 모두 다양한 문화와 문명을 발전시켰는데 우선 앗수르는 우르나무 신이 창조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종교와 문화를 발전시켰고 바벨론은 다양한 종교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바벨탑을 비롯한 다양한 건축물과 예술 작품을 남겼습니다. 페르시아는 종교적 관용을 중시하여 다양한 종교를 인정하는 정책을 펼쳤으며 헬라는 그리스-로마 문화의 토대를 마련한 지역으로, 철학, 예술,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습니다. 로마는 로마법, 로마 원형극장, 로마 수도교 등 로마 제국의 흔적이 남아 있는 다양한 문화유산을 남겼습니다. 이 다섯 제국은 모두 세계사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앗수르는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교통로를 확보하여 세계 교류의 활성화에 기여하였고 바벨론은 바벨탑을 건설하여 당시 세계의 중심지로 부상했습니다. 페르시아는 종교적 관용 정책을 통해 세계 평화에 기여하였으며 헬라는 그리스-로마 문화를 전파하여 유럽 문화의 발전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로마는 로마법을 통해 세계 최초의 법치 국가를 건설하고, 로마 제국을 통해 유럽과 지중해 연안 지역의 문화적 통합을 이루었습니다.

 

2. 고대 5대 제국의 차이점

앗수르,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로마는 모두 중동과 지중해 연안을 중심으로 번성했던 제국들입니다. 이들은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광대한 영토를 차지하고, 주변 국가들을 지배했으며, 각기 독자적인 문화와 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이 제국들의 차이점에 대해 여러 분야로 나누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정치적 구조를 살펴보면 아시리아 제국은 광대한 영토를 강력한 왕들이 통치하는 고도로 중앙집권화된 권위주의 정부로 유명했습니다. 그들은 지방을 감독할 주지사를 임명하고 강력한 군사력을 통해 그들의 권위를 행사했습니다. 반면에 바빌론은 중앙집권적 요소와 분산화된 요소가 혼합된 좀 더 복잡한 정치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바벨론의 왕들은 상당한 권력을 쥐고 있었지만, 다양한 영토를 통치하기 위해 지방 총독과 행정관 체제에 의존하기도 했습니다. 페르시아 제국, 특히 아케메네스 왕조 시대에는 왕이 임명한 태수(총독)가 속주를 다스리는 중앙집권적 행정 체제를 갖고 있었으며 또한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지역 관습과 전통을 존중하면서 어느 정도의 지역 자치권을 허용했습니다. 고대 그리스(헬라)는 각 도시 국가(폴리스)가 자체 정부를 갖춘 독립 기관으로 기능하는 분산형 정치 구조가 특징이었습니다. 도시 국가는 군주제와 과두제에서 아테네와 같은 민주주의에 이르기까지 정치 체제가 다양했습니다. 로마 제국은 처음에 선출된 공무원과 견제와 균형 시스템을 갖춘 공화국으로 시작되었으나 지방의 행정 틀과 지방 통치 구조는 그대로 유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황제 치하의 독재 체제로 전환되었습니다. 법률 시스템의 차리를 살펴보면 아시리아는 왕이 공포하고 지방 관리들이 시행하는 법령에 기초한 초보적인 법률 체계를 갖고 있었습니다. 범죄에 대한 처벌은 종종 가혹하여 벌금, 체벌, 심지어 처형까지 포함되었습니다. 반면에 바빌론은 다양한 사회 계층에 적용되는 일련의 법률과 처벌을 확립한 성문화된 법률 시스템인 함무라비 법전으로 유명합니다. 이는 "눈에는 눈"의 원칙을 강조하여 비례적 정의를 보장했습니다. 페르시아 제국은 바빌론처럼 성문화된 법률 체계가 없었지만, 왕이 공포한 관습법과 법령에 의존하여 질서를 유지했습니다. 페르시아의 법적 관행은 왕이 최종 중재자 역할을 하여 공정성과 정의를 강조하고자 하였습니다. 고대 그리스의 법률 체계는 도시 국가마다 달랐는데 아테네는 시민들이 입법에 참여하고 재판에서 배심원으로 참여하는 민주적 법률 시스템으로 유명합니다. 다른 그리스 도시 국가들은 정치 구조에 따라 서로 다른 법적 규정과 관행을 갖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로마는 포괄적인 법률 시스템을 개발하여 로마법을 제정했습니다. "유죄가 입증될 때까지 무죄"와 같은 로마의 법적 원칙과 개인의 권리는 서구 문명의 법적 전통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음으로 군사 조직을 살펴보겠습니다. 아시리아 제국에는 규율, 혁신, 잔인함으로 유명한 강력한 군사 조직이 있었는데 광대한 영토를 확장하고 통제하기 위해 전문 군인, 첨단 무기, 공성 전술에 크게 의존했습니다. 바빌론은 상비군을 유지하면서도 국경을 확보하기 위해 외교와 동맹에 의존했습니다. 군사 작전은 아시리아에 비해 덜 실행되었으며 무역과 문화 교류에 더 중점을 두었습니다. 페르시아 제국은 다양한 민족 배경에서 모집된 전문 군인과 용병으로 구성된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페르시아의 군사 전략은 기동성을 강조하였으며 이로 인해 광대한 영토를 정복할 수 있게 했습니다. 그리스 도시 국가에는 전쟁 중에 군대에서 복무하는 장갑보병으로 알려진 시민 군인이 있었습니다. 그리스 전쟁은 팔랑크스 대형과 해상력이 특징이며, 도시 국가는 종종 서로 충돌했습니다. 로마 제국은 군단병이라고 알려진 전문 군인들로 구성된 잘 조직되고 규율이 잘 잡힌 군대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문화와 사회 부분을 알아보겠습니다. 아시리아 종교는 다신교였으며, 자연의 힘과 천체와 관련된 신과 여신의 만신전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신들을 달래고 번영과 보호를 보장하기 위해 의식을 행하고 제물을 바쳤습니다. 바빌론 종교에는 점술, 점성술, 사원 숭배에 초점을 맞춘 신과 여신의 만신전도 포함되었습니다. 바빌로니아인들은 운명의 개념을 믿었고 사제와 점술가에게 지도를 구하기도 하였습니다. 페르시아 종교는 시간이 지나면서 진화했으며, 아케메네스 왕조 시대에는 조로아스터교를 강조했습니다. 조로아스터교는 이원론의 개념, 선과 악의 투쟁, 윤리적 행위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그리스 종교는 다신교였으며, 신과 여신이 삶, 자연, 신화의 다양한 측면과 연관되어 있었습니다. 그리스인들은 의식을 행하고, 제물을 바치고, 신을 기리기 위해 신전을 지었습니다. 로마 종교는 처음에는 에트루리아와 그리스 전통의 영향을 받았지만 의식, 의례, 숭배로 구성된 복잡한 시스템으로 점차 발전하였습니다. 로마인들 역시 신과 여신의 만신전을 숭배했으며, 신의 은총을 보장하기 위한 국가 의식과 의식을 강조했습니다. 사회 구조를 살펴보겠습니다. 아시리아 사회는 왕과 귀족이 최상위에 있고 그 뒤를 사제, 군인, 장인, 농부가 따르는 계층 구조였습니다. 노예 제도도 만연해 노예는 노동 집약적인 작업을 주로 하였습니다. 바벨론 사회는 왕과 귀족이 막대한 권력과 부를 보유하는 계층화된 구조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중산층에는 상인, 장인, 서기관이 포함되었고, 하층층에는 노동자와 노예가 포함되었습니다. 페르시아 사회는 지배 엘리트, 성직자, 군인, 장인, 농부를 포함한 사회 계층으로 나누어졌습니다. 페르시아 왕은 사회적 이동성을 장려하고 충성심을 보상하여 재능 있는 개인이 지위를 높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리스 도시 국가는 귀족 과두제에서 민주 정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회 구조를 가지고 있었는데, 시민권은 여성, 노예, 외국인의 정치 참여를 제외하고 자유 태생의 남성 거주자에게만 부여되었습니다. 로마 사회는 귀족(부유한 지주), 평민(평민), 노예 등 사회 계층으로 계층화되었습니다. 시민권은 투표, 공직 수행 등 특정 권리와 특권을 부여했지만 처음에는 자유 태생 남성에게만 제한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문화적 성과를 알아보겠습니다. 아시리아 문화는 복잡한 부조 조각품과 거대한 궁전으로 유명한 예술과 건축이 상당한 발전 하였습니다. 아시리아 문학은 왕실 비문과 역사적 기록에 초점을 맞춰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에 대한 초석이 되었습니다. 바벨론의 문화는 천문학, 수학, 문학 등의 분야에서 번영하였는데 바빌로니아인들은 가장 초기에 알려진 대수학 형태를 포함하여 진보된 수학적 개념을 개발하였습니다. 그들은 또한 길가메시 서사시와 같은 서사시적인 문학 작품을 생산했습니다. 페르시아 문화에는 메소포타미아, 이집트, 그리스의 영향을 포함하여 정복한 다양한 문명의 요소가 혼합되어 있습니다. 페르시아의 예술적 업적으로는 페르세폴리스 단지와 같은 기념비적인 건축물과 복잡한 금속 세공품 및 도자기를 들 수 있습니다. 그리스 문화는 서구 문명, 특히 철학, 예술, 문학, 민주주의 분야에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리스의 업적에는 그 유명한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은 철학자의 작품뿐만 아니라 파르테논 신전과 같이 건축적으로도 많은 발전이 있었습니다. 로마 문화는 문학, 건축, 공학, 법률을 아우르며 서구 문명의 토대를 마련하였습니다.

 

3. 고대 5대 제국의 멸망

앗수르, 바벨론, 페르시아, 헬라, 로마 이 다섯 제국은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광대한 영토를 차지하고, 주변 국가들을 지배했지만, 결국에는 모두 멸망하였습니다. 이들의 멸망에는 다음과 같은 공통점이 있었는데 우선 내부의 부패와 무능을 들 수 있습니다. 이 다섯 제국은 모두 내부의 부패와 무능으로 인해 멸망의 길을 걸었습니다. 앗수르는 왕권의 강화를 위해 귀족 세력을 탄압하고, 강력한 군사력을 유지하기 위해 과도한 세금을 부과함으로써 민심을 잃었고 바벨론은 왕권의 약화와 귀족 세력의 대두로 인해 내분에 휩싸였으며, 페르시아는 왕실의 암살과 내전으로 인해 국력이 약화되었습니다. 헬라는 폴리스 간의 분열과 알렉산더 대왕의 사후 혼란으로 인해 멸망의 길을 걸었으며 로마는 군사력의 과도한 팽창과 노예제도의 확산으로 인해 사회 불안이 심화되었습니다. 이 다섯 제국은 또한 모두 외부의 침략으로 인해 멸망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앗수르는 메디아와 바빌론의 침략으로 인해 멸망하였고 바벨론은 메디아와 페르시아의 침략으로 인해 멸망하였으며  페르시아는 마케도니아의 침략으로 인해 멸망했습니다. 헬라는 마케도니아의 침략으로 인해 멸망하였고 로마는 게르만족의 침략으로 인해 서방 로마 제국이 멸망하였습니다. 이 다섯 제국의 멸망에는 다음과 같은 차이점도 존재합니다. 앗수르는 약 200년 만에 멸망한 반면, 바벨론은 약 100년 만에 멸망하였고 페르시아는 약 200년 만에 멸망한 반면, 헬라는 약 100년 만에 멸망하였습니다. 로마는 약 500년 만에 서방 로마 제국이 멸망하고, 약 1000년 만에 동방 로마 제국이 멸망하였습니다. 앗수르의 멸망은 내부의 부패와 무능이 외부의 침략을 불러온 사례라고 할 수 있고 바벨론의 멸망은 내부의 분열과 외부의 침략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페르시아의 멸망은 내부의 암살과 외부의 침략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였으며 헬라의 멸망 역시 내부의 분열과 외부의 침략이 모두 작용한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로마의 멸망은 내부의 사회 불안과 외부의 침략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