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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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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카이사르는 왜 갈리아를 정복 하려고 했는가 

    갈리아는 오늘날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의 일부를 포함하는 지역으로, 기원전 1세기에는 약 40여 개의 부족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이들은 각 부족마다 독자적인 문화와 언어를 가지고 있었으며, 서로 끊임없이 전쟁을 벌이고 있었는데 이러한 상황은 로마에게 안보적인 위험 요소 였습니다. 특히 갈리아의 북쪽에 거주하던 게르만족은 로마의 가장 큰 잠재적인 위협이었습니다. 갈리아 지역에는 금, 은, 구리, 철 등 다양한 광물이 매장되어 있었고, 비옥한 토지를 가지고 있어서 농업과 목축업이 발달했습니다. 기원전 60년경, 로마 공화국의 집정관이었던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는 갈리아 총독으로 임명되었으며 그는 로마의 영토를 확장하고 로마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갈리아 정복을 결심했습니다. 그는 갈리아를 정복하면 로마의 영토가 두 배 이상 늘어나고, 로마는 지중해의 유일한 패권국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카이사르는 로마의 정치가이자 장군으로서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는 갈리아 정복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입증하고, 로마의 정치에서 더 높은 자리에 오르고자 했습니다. 따라서  카이사르의 갈리아 정복은 로마의 국익, 카이사르 자신의 정치적 야망, 그리고 카이사르의 개인적인 야망을 모두 충족시키는 것이었습니다.

    2. 갈리아 전쟁의 과정 

    갈리아 전쟁은 기원전 58년부터 51년까지 6년 동안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가 이끄는 로마 공화국의 원정군과 갈리아 부족 연합 사이에서 벌어진 전쟁입니다. 카이사르는 갈리아를 정복하여 로마의 영토를 확장하고, 이를 통해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이루고자 했습니다. 갈리아 전쟁은 다음과 같이 크게 세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헬베티족의 침입. 

    헬베티족은 갈리아의 북동부에 거주하는 부족으로, 알프스 산맥을 넘어 로마 영토로의 이동을 계획하고 있었는데 카이사르는 헬베티족의 이동을 막기 위해 갈리아로 진격했고, 헬베티족을 결국 격파했습니다. 이 전쟁은 카이사르의 갈리아 정복의 시작점이 되었습니다.

    2. 갈리아 부족 간의 분열

    헬베티족의 패배 이후, 갈리아의 다른 부족들은 로마에 대한 본격적인 저항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카이사르는 갈리아 부족들 사이의 분열을 이용하여, 한 부족을 공격하면 다른 부족들이 지원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또한, 카이사르는 갈리아 부족들을 로마의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우호적인 조약을 맺거나, 부족 간의 갈등을 조장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사용했습니다.

    3. 베르킨게토릭스의 반란

    기원전 52년, 갈리아의 연합군을 이끌던 베르킨게토릭스가 로마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당시 베르킨게토릭스는 뛰어난 지도자였고, 갈리아 부족들을 결집하여 로마군과 맞서 맹렬하게 싸웠습니다. 카이사르는 베르킨게토릭스의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아바리쿰과 알레시아에서 두 번에 걸쳐 대규모 전투를 벌였는데 결국 아바리쿰 전투에서는 베르킨게토릭스의 군대를 격파했고, 알레시아 전투에서는 베르킨게토릭스의 군대를 포위하여 항복을 받아냈습니다. 이로써 베르킨게토릭스의 패배로 갈리아 전쟁은 종결되었으며  카이사르는 갈리아 전역을 정복하고, 로마의 영토를 크게 확장했습니다.

     

    3. 갈리아 전쟁 이후의 로마 

    갈리아 정복은 로마의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갈리아 정복을 통해 로마의 영토는 알프스 산맥을 넘어 유럽 대륙의 중심부까지 확장되었으며 유럽 대륙에서 가장 강력한 제국으로 발돋음 하게 되었습니다. 위에 설명한 대로 갈리아는 풍부한 자원이 있는 지역이었는데 갈리아 정복을 통해 로마는 갈리아의 금, 은, 구리, 철 등 다양한 자원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아니라 비옥한 토지로 인해 갈리아 지역은 농업과 목축업이 발달 하였는데 결국 이러한 자원들은 로마의 경제력을 더욱 강화 시켜 주었습니다. 갈리아 정복 이전에는 두 지역간에 교류가 거의 없어서 서로 전혀 다른 문화를 가진 지역이었는데 갈리아 정복을 통해 로마는 갈리아의 문화와 기술을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갈리아 정복은 로마 문화의 발전에도 기

    여를 하였습니다. 또한 갈리아 정복을 통해 카이사르는 로마의 영웅으로 자리매김하였는데 그는 결국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이루고, 로마의 권력자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카이사르는 갈리아 전쟁의 과정과 결과를 기록한 《갈리아 전기》를 집필했하였으며 이는 카이사르의 뛰어난 문학적 재능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로마의 고전 문학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갈리아 전기》의 출판은 카이사르의 작가로서의 명성을 굳히는 데 기여했습니다. 카이사르는 갈리아 전쟁으로 막대한 부와 명성을 얻게 되었지만 동시에 카이사르와 로마 상류층 사이의 갈등을 심화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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