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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운전할 때 모르면 손해 보는 것 5가지
1. 깜빡이
우리나라에서 운전 할 때 깜빡이 없이 차선을 이동하는 경우가 종종 있고 교통 위반으로 까지는 여기어지지 않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깜빡이 없이 차선을 이동하게 되면 이것을 교통 위반으로 여기고 경찰이 차를 세울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주에서 깜빡이 사용을 하지 않으면 벌금형을 부과하며 벌금은 주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50~$200 정도입니다.
운전자들도 깜빡이 없이 차선을 이동하는 차가 가까이 있으면 굉장히 불쾌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깜빡이 사용은 필수입니다.
2. 신호등
미국에서 운전 할 때 가장 헷갈리는 부분 중 하나가 신호등입니다. 한국은 좌회전 표시가 따로 있지만 미국에서는 대부분 좌회전 표시가 없습니다. 좌회전 신호가 없는 경우 비보호 좌회전을 해야 하며 좌회전 차량은 반대편 직진 차량과 보행자를 먼저 통과시켜야 합니다. 일부 교차로에는 보호 좌회전 화살표가 있는데 이 경우 좌회전 차량만 신호에 따라 통행할 수 있습니다.
한국은 빨간불에서 우회전이 가능하지만, 미국은 일부 교차로에서만 빨간불에서 우회전이 가능하며 빨간 불에서 우회전이 가능한 경우, "No Turn On Red" 표시가 없은 것을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우회전 차량은 반대편 보행자를 먼저 통과 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한국의 신호등은 화살표 신호가 따로 있지만 미국은 화살표 신호가 신호등 안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의 경우 먼저 진입한 차가 먼저 지나가게 됩니다.
3. 스쿨버스
많이 들어 보셨겠지만 미국에서 일반 차량의 스쿨버스에 대한 규칙은 상당히 엄격한 편 입니다. 우선 노란색 스쿨버스가 정차할 경우 양방향 차량은 정지해야 하며 뒤따라오는 차들도 스쿨버스가 출발하더라도 최소 3초 후 출발 해야 합니다. 또한 정차 시 스쿨버스와 최소 15피트(약 4.6m) 거리를 유지해야 합니다. 스쿨버스 스탑라인을 지키지 않으면 주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운전면허가 1년간 정지될 수도 있습니다.
4. 주차
미국은 한국에 비해 주차 공간이 상당히 많고 넓기 때문에 (대도시 제외) 주차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한 편이지만 몇 가지 주의 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우선 아래 구역에는 주차해서는 안됩니다.
- 노란색 선으로 표시된 구역
- "No Parking" 또는 "No Standing" 표지판이 있는 구역
- "Fire Lane" 또는 "Fire Hydrant" 표지판이 있는 구역
- "Handicapped Parking" 표지판이 있는 구역
- "Residential Parking Only" 표지판이 있는 구역
대체로 주정차 위반에 대한 과태료가 상당히 높은 편이며 차량 도난이나 훼손에 대비하여 가급적 가급적 안전한 곳에 주차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속도 제한
미국은 주마다 속도 제한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과속 단속에 대해 매우 적극적입니다. 과속 단속 시 벌금은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번적으로 시속 10마일 이상일 경우부터 부과됩니다.
기타...
일부 대도시의 혼잡한 곳은 좀 다르겠지만... 제 경험으로는 미국에서 대부분의 차들은 웬만해서는 빵빵거리지 않습니다.
많은 미국 사람들이 총을 가지고 있고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사람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왠만하면 얌전(?)하게 운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