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에니 전쟁의 발단 포에니 전쟁은 고대 지중해 세력인 로마와 카르타고 사이에 벌어진 일련의 세 차례의 전쟁이었으며 로마는 이 전쟁의 승리로 세계 역사의 중심이 올라서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포에니 전쟁의 어원은 로마 인이 페니키아 인을 포에니라고 부른 데에서 유래하였습니다. 당시 카르타고는 땅이 비옥하고 지중해 통상의 요충지의 역할을 하기에 알맞은 현재의 아프리카 북부 튀지지 지역에 위치 하였습니다. 카르타고의 국가형태는 로마와 달리 1년 임기인 2명의 행정장관, 종신의원으로 구성된 원로원, 백인회(百人會:실제인원은 104명), 시민총회로서의 민회, 임기 무제한의 특별직, 장군 등을 가진 도시국가로서 실질적인 정치체제는 전형적인 과두제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용병제도를 채용한 점..
1. 왕권에 대한 불만과 원로원의 시작 로마는 기원전 753년 경에 왕정 시대로 시작 하였으며 당시 왕은 외교, 군사, 법률등을 총괄하는 최고 통치자 였습니다. 왕은 귀족들로 부터 선출 되었지만 한 번 왕이 되면 절대적인 권력을 행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당시 대다수의 로마인들은 왕이 가진 절대 권력에 대해 많은 불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결국 기원전 509년, 로마인들은 당시 폭정을 일삼던 로마의 마지막 왕인 타르퀴니우스를 몰아내었고 그 뒤 로마 공화국이 시작 되었습니다. 그리고 왕정의 불만은 당시 로마가 주변 부족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영토를 확장 하면서 중앙집권적인 정부가 필요하게 되는 배경도 있었습니다. 로마의 영토가 확장 되면서 기존에 왕이 총괄하던 군사, 외교, 법률등의 업무를 한 사람이..
1. 로마의 시작 유럽과 세계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로마는 앗시리아, 바벨로니아, 페르시아, 헬라에 이어 고대 5대 제국의 마지막 제국으로 일컬어 지고 있습니다. 로마의 건국 신화에 의하면 로마는 기원전 753년에 시작 되었으며 이 후 동로마 제국의 수도인 콘스탄티노플이 1453년 오스만 제국에게 함락 될 때 까지 이어졌습니다. 로마의 탄생 배경에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는데 첫째는 지리적 요인이며 다른 문명들이 강 주변에서 시작 했던 것 처럼 로마 역시 이탈리아 반도의 중부에 위치한 태베르 강 강가에서 시작 하였습니다. 티베르 강은 이탈리아 반도를 관통하는 중요한 강이며 식수 공급과 교통의 요충지였습니다. 또한 티베르 강 주변에 농경에 적합한 평야가 펼쳐져 있어서 농경에 적합한 환경을 가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