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고대 5대 제국의 공통점 이 다섯 제국은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바탕으로 주변 국가들을 정복하고 광대한 영토를 차지했습니다. 앗수르는 중동 지역에서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가진 제국으로, 철제 무기를 사용하여 상대를 압도하였고 바벨론은 거대한 성벽과 화려한 궁전을 건설하여 군사적 요충지로서 위용을 떨쳤습니다. 페르시아는 중앙집권화된 행정 체계를 통해 효율적인 군사력을 유지하였고 헬라는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더 대왕이 이끄는 정복 전쟁을 통해 지중해 연안 전역을 정복했습니다. 로마는 강력한 군사력과 더불어 뛰어난 전략과 전술을 바탕으로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까지 영토를 확장했습니다. 또한 이 다섯 제국은 모두 다양한 문화와 문명을 발전시켰는데 우선 앗수르는 우르나무 신이 창조한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종교와..

1. 고대 중동의 첫 제국 앗시리아의 탄생 아시리아인은 기원전 25세기경부터 북부 메소포타미아에 정착한 민족입니다. 이들은 처음에는 반유목민으로 살았지만, 기원전 21세기 중반쯤에 이르러서는 아슈르에 도시국가를 세울 정도로 도시화되었습니다. 아시리아는 지리적으로 티그리스강 유역에 위치하여 풍부한 물과 비옥한 토지를 가지고 있었으며 뛰어난 상인으로서 활발한 무역을 통해 부를 축적했습니다. 이러한 경제적 기반을 바탕으로 아시리아는 점차 강력한 도시국가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기원전 2025년, 아시리아는 우르 제3왕조로부터 독립하여 고아시리아 제국을 건설하였는데 고아시리아 제국은 기원전 19세기까지 약 100년 동안 번영을 누렸으며 이 시기의 아시리아는 티그리스강 유역과 북부 메소포타미아 지역을 중심으로 영..

1. 바벨론의 탄생 바벨론의 탄생은 흔히 '문명의 요람'이라 불리는 고대 메소포타미아 문명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강 사이'라는 뜻의 메소포타미아는 오늘날 이라크의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 사이의 비옥한 땅에 위치해 있었으며 이 지역은 기원전 3500년경 세계 최초의 선진 사회가 출현한 곳입니다. 가장 초기에 알려진 문명 중 하나인 수메르인은 기원전 4000년경부터 기원전 2000년경까지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번영했던 문명으로 이 들은 도시 생활, 첨단 농업 및 인간 문화의 다양한 측면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수메르 문명은 문자, 수학, 천문학,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발전을 이루었으며 바빌론은 수메르 문명의 도시국가들과 교역을 통해 경제적으로 성장하였습니다. 또한 바빌론은 수메르 문명의..

1. 그리스 침공 실패 이후의 페르시아 기원전 480년, 페르시아 제국은 세 차례의 그리스 침공에 실패하면서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로 인해 페르시아 제국의 위상은 크게 하락하게 되었는데 그 이유를 살펴보면 우선 페르시아 제국의 군사적 위력이 크게 약화된 것을 들 수 있습니다. 그리스 침공에서 페르시아 제국은 전 제국에서 모집한 막대한 병력을 투입했지만, 결국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이로 인해 페르시아 제국의 군사력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게 되었고, 다른 나라들로부터 위협을 받게 되었습니다. 둘째, 페르시아 제국의 경제가 악화되었습니다. 그리스 침공에 드는 막대한 비용으로 인해 페르시아 제국의 경제는 크게 악화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페르시아 제국의 통치력이 약화되고, 제국 곳곳에서 반란이 자주 일어나게 되..

1. 페르시아의 1차 그리스 침공 우선 페르시아의 그리츠 침공 배경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기원전 5세기 초, 소아시아의 이오니아 지역은 페르시아 제국의 지배를 받고 있었습니다. 이오니아 사람들은 페르시아의 지배에 반발하여 기원전 499년에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이오니아 반란은 아테네와 에레트리아의 지원을 받아 페르시아 군을 패퇴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에 페르시아의 다리우스 1세 황제는 이오니아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기원전 492년에 그리스에 첫 번째 침공을 감행했습니다. 페르시아 군은 헬레스폰트를 건너 마케도니아를 거쳐 테살리아로 진군했습니다. 그러나 테살리아에서 폭풍을 만나 함대를 잃고, 마케도니아의 반란으로 인해 진군이 지연되었습니다. 페르시아 군은 기원전 490년에 다시 그리스에 침공했는데 당..

1. 키루스 대왕의 등장 키루스 대왕은 기원전 600년경, 메디아 왕국의 수도 엑바타나에서 태어났으며 메디아는 현재 이란의 북서부에 위치한 지역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메디아 왕국의 왕 아스티아게스이고, 어머니는 바벨론 왕국의 왕비 아미티스입니다. 키루스는 왕가의 후손으로 태어났지만, 그의 아버지 아스티아게스와 어머니 아미티스 사이에는 불화가 있었는데 아스티아게스는 아미티스가 바벨론 왕국의 왕비 출신이라는 사실을 못마땅하게 여겼고, 키루스를 죽이려는 음모를 꾸몄습니다. 그러나 아미티스는 아스티아게스의 음모를 눈치채고, 키루스를 양치기에게 맡겨 몰래 키우게 했습니다. 키루스는 양치기의 아들이 되어 평범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는 양을 돌보며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웠고, 양치기들과 어울리며 용기와 지..

1.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는 알렉산더 대왕의 죽음 이후, 그의 장군 중 한 명인 프톨레마이오스 소테르가 이집트를 차지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프톨레마이오스는 이집트를 차지하였지만 동시에 이집트의 전통적인 문화와 종교를 존중하였으며, 그리스-마케도니아의 문화를 결합한 독특한 문화를 발전시켰습니다. 또한, 알렉산드리아를 수도로 삼아 번영을 이루었고, 헬레니즘 문화의 중심지로 만들었습니다.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는 기원전 305년부터 기원전 30년까지 약 300년 동안 이집트를 통치하였는데 이 기간 동안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핵심적인 목표를 추구했습니다. 우선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는 이집트를 통치하는 그리스-마케도니아의 왕조로서, 이집트의 전통적인 문화와 종교를 존중하며, 그리..

1. 알렉산더 장군들의 갈등 알렉산더 대왕은 마케도니아 왕국의 왕으로, 기원전 356년부터 기원전 323년까지 약 30년 동안 동방을 정복하며 마케도니아 제국을 건설한 위대한 군주입니다. 그러나 알렉산더 대왕은 기원전 323년 32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열병으로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의 사망은 마케도니아 제국에 큰 혼란을 가져왔고, 그의 장군들 사이에는 왕위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갈등이 벌어졌습니다. 알렉산더 대왕의 장군들이 갈등하게 된 배경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 알렉산더 대왕의 후계자 지명 문제입니다. 알렉산더 대왕은 죽기 전에 자신의 후계자를 지명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아들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알렉산더 대왕의 장군들은 각자 자신의 아들을 후계자로 밀면..